서울지역 경로당 2000여곳 이상 있지만 60대 이상 신노년층에서 외면하는 이유
서울에는 경로당이 2000곳이 넘지만, 60대 이상 신노년층에서는 경로당 이용이 크게 저조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직된 이미지와 분위기
외면하는 주요 이유
활동 욕구 미충족
활동 욕구 미충족
60대는 과거 세대와 달리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액티브시니어’ 성향이 강한데, 경로당은 여전히 단순 여가, 소통 중심으로 운영돼 필요를 채우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경직된 이미지와 분위기
경로당은 오랜 시간 동안 ‘노인 사랑방’ 역할에 머무르며, 최신 세대에게는 ‘할 일이 없는 곳’, ‘늙었다는 증명 공간’ 등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제한성
대부분 건강관리·단순 오락 위주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문화·사회참여·취미 활동 등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세대간 차별감
경로당의 주이용층이 75세 이상 고노년층에 편중되어, 60~70대 신노년층은 소외감을 느껴 방문을 꺼립니다.
통계와 현황
서울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은 최소 2348개로, 전체 시설의 65%에 달합니다.
서울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은 최소 2348개로, 전체 시설의 65%에 달합니다.
65세 이상 인구 대비 경로당 회원 등록률은 7.4%에 불과하며, 이용률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실제 경로당 방문 60대의 비율은 현저히 낮고, 60~64세 신노년층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변화하는 욕구와 대안
신노년층은 취미·자기계발·사회적 교류·건강 활동 등 보다 다양하고 현대적인 공간을 원하고 있습니다.
신노년층은 취미·자기계발·사회적 교류·건강 활동 등 보다 다양하고 현대적인 공간을 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스마트기기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도입, ‘어르신 놀이터’ 등 경로당 혁신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최근 복합문화센터, 활동형 노인 공간 등 신노년층의 특성에 맞는 복지 인프라 확장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론
서울 경로당의 저조한 60대 신노년층 이용은 세대 특성 변화와 경로당의 고정된 이미지, 제한된 프로그램에서 비롯되며, 사회 구조와 노인 문화의 변화에 맞춘 혁신적인 공간·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경로당의 저조한 60대 신노년층 이용은 세대 특성 변화와 경로당의 고정된 이미지, 제한된 프로그램에서 비롯되며, 사회 구조와 노인 문화의 변화에 맞춘 혁신적인 공간·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